이병헌, 조쉬 하트넷 PIFF 行에 결정적 도움

전형화 기자  |  2009.09.09 09:02

톱스타 이병헌이 할리우드 스타 조쉬 하트넷의 방한에 일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 함께 출연한 조쉬 하트넷을 한국에 초청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나란히 레드카펫을 밟는다"고 전했다.

조쉬 하트넷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나느 비와 함께 간다'가 초청됨에 따라 영화 홍보차 한국을 찾는다. 조쉬 하트넷은 '진주만' '블랙 호크 다운'으로 국내에도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할리우드 배우가 부산영화제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지난 달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일본 프로모션 행사 때 이병헌이 조쉬 하트넷에 한국에 꼭 한번 초대를 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조쉬 하트넷이 이를 받아들여 바쁜 일정 가운데 부산영화제를 찾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이병헌과 조쉬 하트넷, 기무라 다쿠야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 오는 10월15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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