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데뷔' 정윤호 "부족해도 애정으로 봐 달라"

김현록 기자  |  2009.09.09 09:18

정윤호라는 본명으로 연기자로 데뷔하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 게시판에 각오를 남겼다.

정윤호는 지난 8일 MBC '맨땅에 헤딩'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차봉군 역의 정윤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인사를 전했다.

정윤호는 "드디어 첫 시작이다"며 "'맨땅에 헤딩' 주인공 차봉군이 돼 여러분을 만나게 되는데, 봉군이는 저의 평소 모습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애착이 정말 많이 가고, 저 또한 이 드라마를 통해서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적었다.

이어 "준비한 시간이 오래되지 않았지만 제게 주어진 시간만큼 정말 최선을 다 해왔고, 그 모습을 바로 여러분이 느끼실 수 없을지 몰라도 연기자로서의 첫 걸음인 만큼 한 회 한 회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연기자 정윤호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윤호는 "드디어 내일 첫 방송"이라며 "저 조차도 정말 초조한 마음으로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데 모든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여러분의 반응도 정말 궁금하다"며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윤호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윤호의 드라마 데뷔작이자 주연작 '맨땅에 헤딩'은 9일 오후 첫 방송을 앞뒀다. 정윤호는 불굴의 축구선수 차봉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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