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로 흥행배우로 거듭난 김지석이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지석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은 KBS 드라마 '추노'(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그는 지난달 10일 방송된 KBS 2TV '2009 전설의 고향' 1편 '혈귀'에 출연한 바 있지만 장편으로는 KBS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 이후 1년 8개월여 만의 복귀다.
왕손은 밥짓기와 빨래 등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하지만 잡기에 능한 날쌔고 명민한 인물로, 시종 일관 투덜거리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대길(장혁 분)과 최장군(한정수 분)을 깊이 따르는 감초 캐릭터다.
특히 여자라면 사족을 못 써 웃지 못할 사고를 치기도 하는 귀여운 바람둥이로 통한다.
'추노'는 장혁, 오지호, 이다해 등 남녀 주인공을 포함해 김지석, 공형진, 이종혁, 한정수, 김하은 등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마무리짓고 지난달 13일 첫 촬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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