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향기' '희재', 故 장진영 추모 리메이크된다

고(故) 장진영의 출연작 '국화꽃향기'OST '희재'가 신예 디셈버를 통해 재탄생된다.

디셈버는 '국화꽃향기'의 OST 제작자 전창식 대표와 함께 '희재'를 리메이크하기로 했다. 이번 리메이크는 고 장진영을 추모하기 위해 결정됐다.

한 음반 관계자는 "'희재'는 '국화꽃향기' 영화를 보여주는 기폭제 같은 역할을 했다"며 "감미로운 멜로디에 장진영 씨가 많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특히 '희재'는 장진영 사망 이후 그녀의 삶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녹음 관계자는 "성기경과는 또 다른 애절하고 아련한 노래가 될 것이다"며 "고인의 넋을 기리는 아름다운 음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재'는 10월 중순 발매되는 디셈버의 미니앨범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