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회 '스펀지2.0' PD "정보 전달에 집중하겠다"

김명은 기자  |  2009.09.10 11:51
스펀지2.0 ⓒ사진=KBS


KBS 2TV '스펀지2.0'의 제작진이 "시간대 이동과 함께 시청률 경쟁에서 다소 자유로워지면서 지식 및 정보 전달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11월 8일, 제1회 방송을 시작한 '스펀지2.0'은 오는 11일 방송 300회를 맞는다.

지식·정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높은 인기를 모았던 '스펀지2.0'은 오랫동안 주말 버라이어티의 격전지인 토요일 오후 시간대에 방송되며 시청률 경쟁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4월 KBS의 봄 프로그램 개편에 맞춰 방송 시간을 금요일 오후 8시 55분으로 옮겨 매주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고 있다.

'스펀지2.0'의 서수민 PD는 1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시간대를 옮기고 나서 훨씬 더 정보에 포커스를 맞춰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서 PD는 "주말 버라이어티의 격전지에서 방송을 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시청률을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좀 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방송이 어느덧 300회가 되고 보니 '뭐든지 실험할 수 있다'는 스펀지만의 정신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근래 들어 선보이고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템들을 더욱 발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펀지2.0'은 방송 300회를 맞아 그동안 소개됐던 지식과 정보들을 모아 재구성해 선보이는 코너들로 특집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는 그동안 '스펀지2.0'로 날아든 62만 여건이 넘는 제보 가운데 혹시 실험 가능한 것들이 있는지를 전문가들에게 문의해 실제 실험에 성공한 '황당 막 제보' 코너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스펀지2.0' 300회 특집 방송은 11일 오후 8시 55분부터 70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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