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강하고 남자다운 인물 연기할 것"

김현록 기자  |  2009.09.11 09:30

MBC '선덕여왕'의 최종병기, 김춘추 역 유승호가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각오를 전했다.

김춘추는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공개된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안녕하세요 김춘추 역할을 맡은 유승호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많이 떨렸는데 앞서 출연하신 선배님들이 도와주시고 스태프도 도와주시고 크게 어렵지 않게 촬영을 끝냈다"며 "사극을 한 지가 좀 오래돼서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유승호는 "실수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돼서 연습을 많이 했다. 그만큼 현장에서 실수 없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춘추에 대해 "강하고 남자다운, 비범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유승호는 시청률 40%를 넘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선덕여왕'에 마지막으로 투입되는 데 대해 "시청률 50%를 넘으면 좋겠다. 더 떨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웃음을 지었다.

유승호는 "마지막에 새로이 투입이 되는데 다른 분들이 열심히 한 만큼 실수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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