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배우 김형종 "첫 눈에 반했다"(인터뷰)

김수진 기자  |  2009.09.12 11:24


"첫눈에 반했다."

오는 11월 웨딩마치를 울리는 배우 김형종936)이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김형종은 11월 8살 연하의 발레리나 최송이 씨와 1년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형종의 마음을 사로잡은 피앙세 최송이씨는 영국 왕립 무용학교와 미국 뉴욕의 조프리 발레학교의 졸업하고 현재 한국 리 발레단에 소속되어 활동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

김형종은 1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식 날 눈물이 날 것 같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3년 전 친한 동생을 통해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 친한 동생에게 그때부터 소개를 시켜달라고 졸랐다. 당시 여자친구는 영국 유학중으로 언제 귀국한다는 기약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년의 기다림 끝에 지난해 실제로 만나게 됐고 결혼식까지 올리게 됐다. 꿈만 같고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외모뿐 아니라 마음씨도 굉장히 넓다"고 덧붙였다.

김형종은 "나는 세상에서 아버지를 가장 존경한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아버지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 정말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여자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다니게 됐다. 믿음으로 하나가 된 가정을 꾸리게 됐다"고 감격해했다.

한편 김형종은 1999년 KBS 드라마 '학교'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2000년 인기리에 방송된 KBS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의 오빠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이후 KBS 드라마 '비단향꽃무','광끼', SBS '유리구두','남자가 사랑할 때' 등으로 활발한 브라운관 활동을 펼쳤다. 영화 '화산고', '실미도' 등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안겨줬으며 최근에는 영화 '7급 공무원'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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