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팬들이 재범의 탈퇴를 처리하라며 1인 시위에 나섰다.
2PM의 한 팬은 지난 11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JYP사옥 앞에서 '2PM 리더 재범의 탈퇴를 철회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 팬은 12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2PM 60개 팬클럽이 연합한 카페에 1인 시위를 진행하자는 글을 올렸고, 이에 동참 의사를 밝힌 10명 정도의 팬들과 함께 1인 시위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오늘도 오전 11시부터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PM 팬들은 재범이 2PM에서 탈퇴하자 JYP 보이콧을 선언하고 탈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0만여 명이 가입된 2PM 국내 최대 팬클럽은 13일 오후 2시 JYP 사옥 앞에서 침묵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재범은 2005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을 떠나고 싶다" 등의 글을 올린 것이 지난 5일 네티즌 사이에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재범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2PM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개 사과했으나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재범은 지난 8일 2PM 탈퇴를 선언하고 이날 미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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