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정형돈 위해 데뷔 13년만에 첫 축가 부른다

이수현 기자  |  2009.09.12 14:24
바다(왼쪽)와 정형돈-한유라 예비부부


가수 바다가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축가 가수로 나선다.

바다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바다가 오는 13일 정형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를 예정"이라며 "이는 데뷔 13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평소 바다와 친분이 두터웠던 정형돈이 직접 전화를 걸어 바다에게 축가를 부탁했다"며 "정형돈이 바다의 팬이었던 예비 신부 한유라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바다가 원래 결혼식 축가를 부르지 않는다"며 "정형돈이 한유라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알고 허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다는 최근 정규 4집 '시 더 시(See the Sea)'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매드(MAD)'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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