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아쉬운 막방소감 "내일부턴 다시 YG연습생"

이수현 기자  |  2009.09.14 08:34
ⓒ사진=2NE1 미투데이


4인조 신인 걸그룹 2NE1이 지난 13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미니 1집 활동을 마치고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2NE1의 공민지와 산다라박은 이날 오후 '인기가요' 무대가 끝난 뒤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마지막 방송을 끝낸 아쉬움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아쉬운 막방, 사전 녹화 끝나고 인사도 못하고 나와버렸다"며 "항상 공개방송에서 보면 소심하게 인사도 잘 못해서 미안하다. 부끄럼이 많아서 그렇다"며 팬들에게 미안해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보고 싶을 것"이라며 "첫 방송도 처음 경험한 거였지만 마지막 방송도 처음 경험해보는 거라 얼떨떨하다. 우린 내일부터 YG연습생"이라고 다음 활동을 위해 연습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공민지 역시 "그동안 2NE1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파이어(Fire)'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너무 많은 사랑 주셔서 행복했고 더 노력할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민지는 또 "2NE1을 위해 고생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할 우리 팬들, 여러분은 저희에게 건강식품 같은 존재"라고 덧붙였다.

한편 2NE1은 지난 13일 '인기가요'를 통해 미니 1집 활동을 마친 뒤 이르면 오는 10월 말 새 음반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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