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메이커 임성한 작가의 집필로 화제가 됐던 MBC '보석비빔밥'이 2주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보석비빔밥'은 10.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인 지난 5일 7.5%의 비교적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한 '보석비빔밥'은 2회에서 5.7%, 3회에서는 소폭 상승해 8.2%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 같은 '보석비빔밥'의 상승세는 '선덕여왕'을 제외하고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중인 MBC 드라마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보석비빔밥'의 방영 시간에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와 '천추태후', SBS '스타일' 등 쟁쟁한 상대들이 경쟁을 이룬 상태에서 선전한 점은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개그콘서트'는 22.9%, '천추태후'는 20.0%, '스타일'은 16.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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