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혜, 고현정에 '참패'..'공돌' 4.8%로 첫 출발

문완식 기자  |  2009.09.15 07:10


공주도 여왕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14일 첫 방송한 KBS 2TV 새 월화극 '공주가 돌아왔다'(극본 임현경 이초은 연출 박기호, 이하 '공돌')가 저조한 시청률로 첫 출발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첫 방송한 '공돌'은 4.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황신혜·오연수의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믹 연기로 기대를 모았지만 '선덕여왕'의 기세 앞에 채 힘조차 써보지 못한 것. 이날 '선덕여왕'은 40.6%의 시청률로 8회 연속 시청률 4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공돌' 첫 회에서는 현모양처가 꿈이던 골드미스 장공심(황신혜 분)과 발레리나가 꿈이었던 현모양처 아줌마 차도경(오연수 분)의 관계, 이 둘 사이에 놓인 남자 나봉희(탁재훈 분), 앞으로 이들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되는 연하남 강찬우(이재황 분)의 등장을 그렸다.

한편 SBS '드림'은 3.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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