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가 실시간 온라인 채팅으로 전세계 1만 2000여 팬들과 만났다.
원더걸스는 15일(한국시간) 오전 8시부터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의 웹채팅 서비스를 이용, 팬들과 1시간 동안 실시간 채팅을 나눴다. 이날 웹채팅은 팬들이 온라인 게시판에 실시간으로 남긴 글을 보고 원더걸스가 웹캠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으로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창한 영어로 팬들과 대화를 나눈 원더걸스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노래를 선사했으며 또한 일부 팬들과는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도 공개했다. 자신들의 노래 '디스 타임'을 불러달라는 한 팬의 요청에는 예은이 "우리 아카펠라로 하자"고 제안, 아카펠라 실력을 뽐냈다.
원더걸스는 "한글이 보이나요"라는 한국 팬의 질문에는 반갑다는 듯 한국어로 "보입니다"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날 웹채팅을 통해서는 생생한 원더걸스의 현재 모습을 만날 수 있어 팬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특히 실시간으로 팬들이 접속한 이날 웹 채팅에는 1만 2000명이 넘는 팬들이 동시에 접속, 원더걸스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달 31일까지 미국 유명 아이돌그룹 조나스브라더스의 전미투어에 오프닝 게스트로 함께 참여했었다. 이들은 오는 10월 미국에서 첫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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