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실제 '국대'에도 응원과 관심 바란다"

배우 하정우가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 제작 KM컬쳐)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5일 KM컬쳐에 따르면 지난 12일 역대 한국영화 흥행 10위에 오른 '국가대표'의 주연배우 하정우는 전국 관객 500만을 돌파한 즈음 직접 서포터즈 팬들에게 감사의 글을 써서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jump2009)에 올렸다.

하정우는 "'국가대표'를 웃음과 눈물로 공감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고 짧은 글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었다"며 "사실, 거의 매일 이곳에 들어오게 되는데, 아직은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이 익숙치 않다 보니 매번 여러분께서 쓴 글들을 눈팅만 했다"고 항상 팬들의 반응에 귀를 기울여 왔음을 전했다.

하정우는 '차헌태'라는 인물을 만나 함께한 1년여의 시간을 돌이켜보며 회상과 감회를 털어놓은 뒤 "지금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영화 '국가대표'의 모티브가 된 실제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들을 향한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포터즈 회원들은 직접 전한 그의 따뜻한 감사 글을 공식 카페에서 함께 하게 됨을 기뻐하며 수백여 개의 댓글로 '국가대표'의 흥행과 하정우에게 응원을 더하고 있다.

전국 관객 755만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대표' 새로운 버전의 '완결판-못 다한 이야기'의 호평 속에 흥행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