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추'유승호 첫 등장, '선덕여왕' 42.3%로 소폭 상승↑

김겨울 기자  |  2009.09.16 06:51




MBC 월화극 '선덕여왕'이 유승호에 첫 등장에 힘입어 2.3% 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42.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날(40.6%) 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로써 '선덕여왕'은 9회 연속 40%대 시청률을 행진을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공주가 돌아왔다'는 5.1%, SBS '드림'은 4.4%의 시청률을 나타내 '선덕여왕'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유승호가 맡은 김춘추는 유학을 마치고 대남보(류상욱 분)의 호위를 받으며 신라로 돌아오는 과정이 보여 졌다. 김춘추는 말 타기가 무섭다며 엄살을 피우는가 하면, 피곤하니 유곽에 들러 쉬었다 가자며 시간을 지체해 재촉하는 대남보를 애태웠다.

김춘추의 이 같은 엉뚱한 행동은 유신랑(엄태웅 분)과 비담(김남길 분), 알천랑(이승효 분) 등이 풍월주를 뽑기 위해 경합하는 진지한 비재 장면과 교차 편집되며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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