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3人측 "SM과 합의여부 밝힐 수 없다"

이수현 기자  |  2009.09.16 08:18
동방신기의 시아준수,믹키유천,영웅재중,최강창민,유노윤호(왼쪽부터)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5인조 남성그룹 동방신기의 일부 멤버가 전속 계약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일부 멤버 측 변호인이 소속사와 합의 여부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동방신기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의 한 관계자는 16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양측의 합의 시도 여부나 내용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예민한 사항이니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차 심리 당시 재판부에서도 양측에서 언론을 통한 대리 공방을 삼가라고 말했다"며 "오해받을 소지가 있는 행동이나 언급들은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가처분 결정의 경우 재판기일 없이 재판부의 선고를 기다려야 한다"며 "현재 이 사건의 심리를 맡은 재판부가 여러 사건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 사건의 결정 또한 언제 마무리될 지 가늠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세 멤버는 지난 7월31일 서울 중앙지법에 소속사 SM을 상대로 전속계약을 풀어달라는 내용을 담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수익 내용 확인을 위한 '증거보전 신청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양측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1차 심리를 갖고 현재 재판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베스트클릭

  1. 1'귀염 폭발' 이다혜 치어, 잘록 허리 '명품 몸매'
  2. 2'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꺾고 화제성 올킬..역대급 기록
  3. 3'비를 부르는' 류현진, 드디어 12년 만에 롯데 만난다... '천적' 뚫고 복귀 후 첫 연승 도전
  4. 4음바페 화날만하네 "레알-뮌헨 중 누구 응원해요?" 질문에 '눈 껌뻑' 자리 박차고 떠났다... 英 "멍한 표정+방황하는 사나이"
  5. 5'이게 반즈야 류현진이야' KKKKKKKKKKKKK쇼, 진짜 RYU 눌렀다... 롯데 파죽 4연승, 9위와 1G차 맹추격 [부산 현장리뷰]
  6. 6방탄소년단 지민, 2024 가장 인기 있는 K팝 아이돌 1위
  7. 7'최강야구' 2024 시즌 두번째 직관..16일 예매 오픈
  8. 8도르트문트, 3.1% 확률 뚫고 UCL '기적의 결승행'... 11년 만에 결승 뛰는 로이스도 "아무도 예상 못한 일"
  9. 9'이강인, 경기 후 음바페와 허망한 표정' PSG, 슈팅 총 44개 난사→0골 '충격'... 佛 "슈퍼스타들로 대실패다" 맹비난
  10. 10롯데 37세 베테랑 "절뚝이더라도 뛰어야" 강한 투혼, 근육 통증에도 엔트리 남는다 [부산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