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네티즌이 꼽은 최고의 집사 1위

김지연 기자  |  2009.09.16 08:30

최근 솔로변신 후 인기몰이 중인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집사로 선정됐다.

지드래곤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가 '집사로 삼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이란 주제로 회원 709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43명(34%)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16일 몽키3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얼굴 잘 생겼지, 스타일 엣지 있지, 최고의 간지남 집사다', '천재성이 넘치는 집사라서 나만의 수행 집사로 두기엔 너무 아깝다'며 지드래곤을 최고의 집사로 꼽았다.

2위는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서동찬 집사 역을 연기하고 있는 윤상현에게 돌아갔다. 응답자 165명(23%)의 지지를 받은 윤상현은 '뭐든지 척척 해낼 것 같은 만능 집사다. 어떤 응석도 받아줄 것 같아서 좋다'는 이유로 선정됐다.

지드래곤, 윤상현에 이어서 2PM 멤버 닉쿤이 91명(13%)의 득표를 받아 3위에 올랐다. 이유로는 '귀여운 연하남 집사 스타일에 딱이다', '매너, 영어실력 완벽하지 여자를 보호할 줄 알지 모든 여자들의 로망인 조건을 갖춘 완소 집사다'는 답변이 많았다.

빅뱅 멤버 탑이 '겉으로 보이는 카리스마와는 달리 속은 따뜻함을 가진 집사일 것 같다'는 이유로 4위에 올랐다.

5위는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자상한 남자 윤지후 역을 맡았던 김현중이 올랐다. '윤지후처럼 로맨틱한 분위기의 집사가 될 것 같다' '자상하게 보호해 줄 것 같다'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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