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4년 동고동락 매니저와 의리계약

김지연 기자  |  2009.09.16 09:47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이 홀로서기 하면서 오랫동안 함께 했던 매니저와의 의리를 지켰다.

브라이언은 플라이투더스카이로 활동할 당시 소속사 피풀크리에이티브에서 4년간 호흡을 맞췄던 매니저 이주홍 대표와 손잡고 온포인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주홍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브라이언과 손잡고 함께 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소속사와 갈등을 빚는 연예인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온포인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사와 가수의 관계가 아닌 가족 같은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맺었다"며 "특히 소니 뮤직과 해외음반유통 및 프로모션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장과 미국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활약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브라이언은 최근 SBS '찾아라 녹색황금' MC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12월초에는 솔로 정규 2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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