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탈락 이진·박재은 "언젠가 최고무대 설것"

김겨울 기자  |  2009.09.16 14:09
이진 박재은 <사진제공=Mnet '슈퍼스타K'>


Mnet '슈퍼스타K'의 본선 1차 탈락자인 이진과 박재은이 언젠가는 최고의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진과 박재은은 오는 17일 밤 12시에 방송될 예정인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다.

이진은 이 자리에서 "탈락 결정 직전까지도 제가 10명 중 탈락자 2명에 들 정도로 실력이 형편없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탈락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며 "단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더 보여드릴 것이 많이 남아 있었는데, 그것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없다는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래도 심사위원 점수만으로는 상위권에 포함돼 있었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박재은 역시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며 "저 같은 경우엔 네티즌 투표에서 꼴찌를 했기 때문에 탈락을 어느 정도 예상하기는 했다. 하지만 탈락이 결정된 순간, 그 동안 나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줬던 가족들 얼굴이 생각나 속상해 울음이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은 "언젠가 나의 노래로 최고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는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케이블 방송으로는 드물게 6%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디션에 무려 72만 명의 참가자들이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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