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이성미한테 찍히면 평생 간다"

김겨울 기자  |  2009.09.16 15:30
이영자 이성미


개그맨 이영자가 선배 이성미한테 찍히면 평생 간다고 폭로했다.

이영자는 17일 오후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의 사전 녹화에 참석해 7년 만에 컴백한 이성미와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이영자는 "이성미가 후배에게 욕을 하거나 때리지도 않는데도 무서운 스타일"이라며 "심지어 한 번 미워하기 시작한 후배는 끝까지 미워했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영자는 과거 이성미가 평소에 마음에 들어 하지 않던 후배가 개그맨 대기실에 혼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무런 표정변화 없이 "어머, 사람이 한 명도 없네"라고 말하며 문을 닫았다는 이야기는 후배들 사이에 전설로 전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옆에 있던 송은이를 가리키며 "직접 경험한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영자는 지난해 자신이 친구들 문제로 힘들었던 당시 이성미가 캐나다에서 100만원을 보내줘 감동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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