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절정의 MBC 월화사극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박홍균 김근홍)을 3시간으로 압축한 추석특집 TV무비가 선보인다.
MBC 측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0월2일 오후 'TV무비-선덕여왕'(가제) 2부작을 방송키로 했다. 총 180분인 'TV무비-선덕여왕'은 지금까지 방송된 '선덕여왕'의 전체 내용을 새롭게 편집한 작품이다.
MBC 편성국 관계자는 "세부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하이라이트 총집합이 아니라 영화처럼 완결된 이야기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에서 'TV무비'라는 부제를 달았다"고 설명했다.
MBC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빠듯한 촬영 일정으로 바쁜 현 연출진이 편집을 맡을 수는 없겠지만, 현재 중반을 훨씬 넘어 진행된 '선덕여왕'을 한번 더 정리하는 차원에서도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해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34부까지 방송된 '선덕여왕'은 최종병기 김춘추(유승호 분)가 합류하면서 주요 인물 모두가 등장,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최근 40%대 시청률을 연이어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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