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2년만에 한국무대 설레..마음은 한국에"

이수현 기자  |  2009.09.17 13:45
ⓒ송희진 기자

초신성이 2년만의 국내 복귀 무대를 앞두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지혁은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에 앞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도 "설레면서도 긴장되고 떨린다"고 말했다.

초신성의 지혁, 건일, 광수는 티아라의 은정, 효민, 지연, 소연과 함께 한시적으로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 디지털 싱글 'TTL(Time To Love)'로 활동한다.

이에 대해 지혁은 "티아라 멤버들은 워낙 연습실에서 자주 보고 함께 호흡을 맞춰온 사이라 편하다"며 "사실 지금도 함께 연습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지혁은 "저희가 최근에는 일본 음반도 발매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하지만 항상 마음만은 국내 무대에 더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며 빨리 국내 무대에 복귀 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또 다른 멤버 광수는 "2008년 6월 무대 이후 국내 무대는 처음"이라면서도 "하지만 저는 중간에 씨야와 함께 무대에 오른 적이 있어 좀 덜 떨리는 것 같다"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초신성은 지난 9일 일본에서 발매한 첫 싱글이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차트 5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들은 오는 25일과 27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기도 하다.

초신성은 2007년 9월 데뷔한 그룹으로 2008년 4월 디지털싱글 '슈퍼스타'를 발표한 뒤 해외 활동에 주력해왔다. 지난 9일 발매한 첫 싱글에 이어 오는 10월 일본에서 정규 1집을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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