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SBS 가을개편에 맞춰 폐지될 것으로 알려졌던 일요예능프로그램 '퀴즈! 육감대결'의 폐지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SBS 박정훈 예능국장은 1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편성기획팀과 논의한 결과 최종적으로 '육감대결'을 폐지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10월 11일 방송만 파일럿프로그램인 '토끼열전'의 방송으로 결방한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10월 5일 SBS 가을개편에 따라 '육감대결'이 폐지되고, 이 프로그램 진행자 이경규가 진행하는 '토끼열전'이 '육감대결' 시간대에 정규 편성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박 국장은 "'토끼열전'은 파일럿프로그램으로, 11일 방송 뒤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육감대결'의 경우 10월 11일만 결방하고 18일에는 정상 방송될 전망이다.
한편 SBS는 이번 가을 개편을 맞아 '야심만만2'와 'TV로펌 솔로몬', '대결! 스타셰프'를 폐지하고, 강호동이 진행하는 토크 버라이어티 '강심장'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