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이 영화 '걸프렌즈'를 발이 땅에 붙어 있는 코미디라고 소개했다.
강혜정은 17일 오후 강원도 양양 대명솔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영화 '걸프렌즈'(감독 강석범, 제작 영화사 아람) 현장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코미디는 영국식 로맨틱 코미디, 미국식 로맨틱 코미디로 나눠져 있다"며 "우리 영화는 설정되지 않은 코미디를 만들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이 땅에 붙어있는 코미디를 보여주려 한다"며 "하다 보니 이야기가 재미있어하는 것 같다. 늘 장르에 대한 것을 생각하지만, 재미있게 찍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혜정은 극중 훈남 애인과 화끈한 연애를 즐기다가 우연힌 애인의 또 다른 여자 친구들을 만나는 한송이 역을 맡았다.
한채영도 "장면이 재미있는 것이지 설정이 웃긴 영화가 아니다"며 "이야기 자체가 정말 재미있다"고 강조했다.
배수빈도 "굉장히 유쾌하다. 한 번은 남성들이 하는 발칙한 상상일 것 같다"며 "그 같은 상상을 연기로 표현해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영화 '걸프렌즈'는 한 남자를 공유하다 절친으로 엮인 세 여자의 발칙한 섹시 코미디다.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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