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예비 신부 강혜정의 추천으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했다.
18일 KBS에 따르면 타블로는 최근 '1대 100'에 1인으로 도전했다. 타블로는 이 자리에서 "안 그대로 얼마 전, 혜정이랑 함께 '1대 100'을 보다가 혜정이가 '오빠, 저기 한 번 나가봐' 했는데 진짜 다음 날 섭외 전화가 왔다"고 말하며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타블로는 또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아이 태명, 강혜정에게 직접 노래를 만들어 프로포즈를 한 사연을 공개해 100인의 도전자들로부터 축하 박수를 받았다.
본격적으로 퀴즈에 들어간 그는 1단계 대중음악문제, 2단계 의학상식문제, 3단계 스포츠문제를 비롯해 7단계까지 단 한 번의 찬스도 쓰지 않고 거침없이 풀며 명문 스탠포드대학교를 수석 졸업한 수재다운 면모를 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처럼 고 단계까지 두 번의 찬스 기회를 한 차례도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1대 100' 사상 드문 일이다.
이날 타블로와 함께 친형 이선민 씨가 100인으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선민 씨 또한 명문 컬럼비아 대학교 출신으로 "동생은 자신이 천재라고 하지만 절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겠다"며 타블로에 맞서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타블로 출연분은 2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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