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 MC로 자리 잡은 신동엽이 '국민MC' 타이틀 재탈환에 나섰다.
신동엽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신개념 퀴즈프로그램 '마음을 훔치는 게임쇼 300'(이하 '300'·연출 임기현) MC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현재 SBS 'TV동물농장'과 MBC '일요일일요일 밤에'의 코너 '오빠밴드'를 진행 중이지만, 한동안 사업에 전념하면서 과거 방송3사를 두루 석권, '국민MC'라 일컬어졌던 옛 명성에는 못 미치는 활약이다.
이에 신동엽은 황금시간대인 오후9시 방송되는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 번 국민MC 자리를 노린다. 제작진 또한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자랑했던 신동엽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이날 방송되는 '300'은 기존의 퀴즈프로그램과 달리 상식이나 지식이 아닌 오직 사람의 마음을 가늠해 5000만원 상금을 획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스튜디오에 20~50대까지 각각 75명을 스튜디오로 초청, 국민대표로 모인 300명이 즉석 설문에 응하고 퀴즈 도전자가 이를 맞추는 방식이다. 마음만 잘 맞추면 최고 5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는 퀴즈다.
최근 실시된 첫 녹화에는 19살 연하 아내의 마음을 완벽하게 훔친 배우 이한위와 공개 맞선을 통해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골드미스' 박소현이 도전했다.
'300' 제작진은 18일 "흥미진진한 문제와 예상치 못한 대답으로 퀴즈 도전자들을 당황시킨 국민대표 300명의 흥미진진한 퀴즈쇼가 펼쳐진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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