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슈퍼주니어 2NE1 소녀시대 V6 각트 미히마루지티 이우춘 정이건 케이오틱(K-Otic) 루슬라나 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09 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아시아송페스티벌')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의 무대를 갖는다.
이들은 18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송페스티벌' 기자회견에 참석,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다만 이날 빅뱅과 슈퍼주니어는 개인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행사 추최측인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김영훈 이사장은 "아시아 각국 가수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벌써 6회를 맞은 '아시아송페스티벌'은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를 통해 내일 상암동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김 이사장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가수들이 한 무대에서 만나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현장이 될 것"이라며 "비록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공동체를 실현하는데 아시아송페스티벌이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한 홍콩의 정이건은 "한국에서 노래를 부르기는 처음"이라며 "올 연말 (한국에서)공연도 할 계획인데 이번 무대가 굉장히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녀시대와 2NE1은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등을 구사해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아시아 최고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의 향연을 벌이는 아시아의 대표 문화축제이다. 지난해 개최 시 총 4000여 명의 해외관람객이 방한하는 등 아시아 각 국의 정상급 가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중문화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편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9개국을 대표하는 가수 14팀은 19일 오후 6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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