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부족함에 비해 과분한 사랑 받았다"

전형화 기자  |  2009.09.19 08:52

배우 김혜수가 SBS 드라마 '스타일'을 끝마치는 소감을 밝혔다.

김혜수는 18일 '스타일' 시청자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김혜수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스타일'은 20일 막을 내린다. 김혜수는 '스타일'에서 도도하지만 매력적인 잡지사 편집장 박기자 역을 맡아 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다.

김혜수는 이 글에서 "마지막 세트 촬영을 마쳤다"면서 "개인적으로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라 염려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캐릭터에 몰두할수록 소심함과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수는 "박기자를 사랑하고 그녀에 충실하면서 제가 가진 부족함에 비해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면서 "시청자와 드라마 구성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박기자로 살면서 행복하게 지나온 시간을 뒤로 한 채 이제 김혜수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며 "동시대 여성으로서 박기자가 준 용기와 열정과 함께 여러분들의 진심을 소중히 기억하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5. 5'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