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 "지난 2년, 전화위복·인과응보 깨달았다"

문완식 기자  |  2009.09.21 09:58
이찬 ⓒ송희진 기자


탤런트 이찬이 힘겹고 어려운 시절을 겪으며 '전화위복'과 '인과응보'의 의미를 절실히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찬은 21일 오전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이찬은 "정말 어려운 시절을 보내며 제가 깨달은 게 있다면 전화위복과 인과응보"라며 "이 말을 평생 가슴에 담고 살 거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는 "제가 방송 할 때 주위 분들에게 참 모질게 하고, 말도 막하고 서운하게 했는데 (어려운 시절을 겪으며)인과응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 30,31살 때였는데 제가 30년 넘게 살면서 지난 2년이 혼이 나는 기간이었던 것 같다"며 "지금은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니 그것은 전화위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찬은 지난 2007년 10월 당시 아내였던 탤런트 이민영 폭행 사건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4월 16일 주어진 사회봉사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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