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3월부터 3개월간 인기리에 방송됐던 SBS '슈퍼스타 서바이벌' 출신들이 연예계에서 맹활약중이다.
'슈퍼스타 서바이벌'은 국내 7개 도시와 미주지역 5개 도시에서 실시된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참가자 중 가창, 외모, 연기, 춤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최후의 1인을 뽑는 서바이벌 형식의 스타메이킹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우승은 '제 2의 비'라는 닉네임을 가졌던 이준호가 차지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자만이 빛을 본 게 아니다. 12명의 참가자 중 5명이 연예계에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1명은 연습생으로 데뷔를 기다리는 중이다.
가장 먼저 데뷔한 사람은 JOO(정민주, 18)로 2008년 1월 JYP엔터테인먼트의 야심 찬 첫 음원형 대형가수라는 컨셉트로 타이틀곡 '남자때문에'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11월에는 SBS인기드라마였던 '바람의 화원'의 OST에도 참여했었다.
같은해 9월에는 '슈퍼스타 서바이벌'의 우승자였던 이준호(19)가 같은 프로그램 출신 황찬성(19), 옥택연(21)과 함께 7명으로 구성된 2PM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했다. 2PM은 데뷔 때부터 미소년 중심의 다른 아이돌 그룹과는 다소 차별된 모습으로 10대 뿐 아니라 2, 30대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21일 데뷔를 앞둔 신인 걸그룹 '시크릿'의 마지막 멤버인 한선화(18)도 역시 '슈퍼스타 서바이벌' 출신이다. 그녀는 2009년 상반기 남성 힙합 듀오 언터쳐블의 '다 줄께' 방송활동을 함께하기도 했다.
슈퍼스타 서바이벌 출신 강소연(22)은 현재 스타제국 소속 연습생으로 음악 전문 채널 Mnet의 '제국에 아이들'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었고, 현재 데뷔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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