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과 이준기의 드라마 호흡이 한지민의 하차로 결국 무산됐다.
한지민은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가제, 극본 권기영·연출 김경희)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를 고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지민의 뒤를 이어 '히어로'의 여주인공에는 김민정이 캐스팅됐다. 당초 신문사 기자였던 한지민의 역할과 달리 김민정은 열혈 경찰로 등장해 극을 이끌게 된다. 김민정으로서는 지난 6월 종영한 MBC '2009 외인구단' 이후 약 5개월만에 드라마 컴백이다.
오는 11월 '맨땅의 헤딩'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히어로'는 삼류 신문사에서 일하게 된 청년이 자본과 권력이 개입한 사건을 취재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준기, 김민정 외에 엄기준과 신주아, 가수 빽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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