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의 아픔을 딛고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 촬영에 복귀한 빅뱅의 대성이 출연진과 제작진의 배려 속에서 순탄한 촬영을 진행 중이다.
대성은 21일부터 1박2일간 제주도 모처에서 진행되는 '패떴' 녹화에 참석했다. 교통사고 후 약 한 달여 만에 '패떴' 촬영에 합류한 것이다.
22일 대성 측근은 "대성이 건강을 다 회복한 것은 아니라 예전처럼 왕성한 활약은 펼칠 수 없으나, '패떴' 가족들의 배려 속에서 무사히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실 참관하고 이야기만 나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막내 멤버라고 아껴주셔서 유쾌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성은 이날 오후 촬영이 끝나는 대로 서울로 올라올 계획이다.
한편 대성은 지난달 11일 오후 4시께 지방에서 '패떴' 촬영을 마치고 귀경하던 중 경기도 평택 부근 도로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대성이 생각보다 큰 부상을 당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 '패떴' 녹화에는 대성을 대신해 그룹의 막내 승리가 빈자리를 채웠다.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경상북도 한 마을에서 진행된 녹화에는 장혁과 차태현이 출연했다.
이번 제주도 촬영분은 오는 10월 18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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