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전거 마니아로 알려진 개그맨 박명수가 22일 '차 없는 날'을 맞아 환경부가 주최한 '푸른 하늘 자전거 길' 행사에 참여했다.
환경부는 이날 낮 12시부터 경기도 수원 화성행궁 광장을 '푸른 하늘 자전거 길'로 시범적으로 지정하고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내 4개 권역에서 출발해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 도착하는 '동서남북 자전거 대행진'을 비롯해 자전거 묘기공연, 정조 능행차 시연, 지구를 살리는 자전거 대행진 등이 펼쳐졌다.
'푸른 하늘 자전거 길'은 전국 지자체별로 온실가스 배출량과 대기오염 측정 등을 통해 가장 맑고 푸른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 통행구역을 해당 지자체와 환경부가 협의해 선정하며, 올해 '차 없는 날'을 맞아 경기도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환경부는 앞으로 '푸른 하늘 자전거 길'을 전국적으로 확대 지정,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상징적인 녹색실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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