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후배 구타한다는 소문, 억울"

길혜성 기자  |  2009.09.23 15:34
서인영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여성그룹 쥬얼리의 서인영이 자신과 관련한 뜬금없는 소문에 억울해 했다.

23일 KBS에 따르면 서인영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녹화에 나섰다. 서인영은 이번 녹화에서 사나운 인상과 소문 때문에 후배들이 자신을 무서워한다고 고백했다.

서인영에 의하면 한때 방송가에는 자신이 후배를 구타한다는 헛소문도 있었다. 그녀는 이와 관련해 겪은 억울한 일도 소개했다.

서인영은 얼마 전, 방송국에서 한 후배가수와 마주쳤다. 그 후배는 새로 나온 자신의 CD를 서인영에게 갖다 주라는 매니저의 말에 겁먹은 표정으로 "(서인영이)CD를 부술 것 같다"고 매니저에게 이야기했다.

이렇듯 서인영은 이번 녹화를 통해 보이는 외모나, 들리는 소문 때문에 자신을 오해하는 게 무척 억울하다고 털어 놓았다.

이번 녹화에서 "후배들의 군기를 잡지 않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서인영은 "나는 후배들에게 절대 손을 대지 않는다"면서도 "대신 표정으로 말한다"고 답해 주위를 웃게 했다.

서인영의 고백은 오는 24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해피투게더'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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