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vs 걸그룹·아이돌, 10월10일 '서울 대첩'

길혜성 기자  |  2009.09.29 09:42
비, 빅뱅, 소녀시대(왼쪽부터 시계방향)


가요계의 대표적 스타 비와 요즘 최고의 인기 가수들이 한 날 30분차를 두고 서울의 다른 곳에서 각각 대규모 공연에 벌인다.

먼저 비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이란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현재 2009년 아시아 투어 중인 비의 서울 공연으로, 전날인 10월 9일 오후 8시에도 열린다.

비는 지금도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엔터테이너. 또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의 경우, 회당 최대 1만 2000여 명의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장소다. 따라서 비는 이번 공연을 2만 여명의 넘는 팬들과 무난히 함께 할 것으로 예측된다.

비가 10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열 때, 서울의 다른 곳에서는 국내 최고의 아이돌 및 걸그룹들이 한데 모여 콘서트를 갖는다.

10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제15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09 드림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빅뱅 슈퍼주니어 샤이니 쥬얼리 카라 소녀시대 2NE1 포미닛 f(x) 티아라 등 요즘 최고의 인기 아이돌 및 걸그룹들이 함께 한다. 또한 휘성 박효신 MC몽 채연 등 실력파 가수들도 이번 콘서트에 동참한다.

이렇듯 비와 인기 아이돌 및 걸그룹들의 각기 다른 대규모 공연이 예정돼 있는 10월 10일이기에, 가요팬들은 벌써부터 이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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