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 본선진출작 33편 선정

전형화 기자  |  2009.09.30 11:52


총 1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단편영화제인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가 33편의 본선 진출작을 확정했다.

30일 영화제측은 "340여편의 출품작 중 2주일간의 심사기간을 거쳐 33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명화 공주천마신상옥 단편영화제 예심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작품의 질이 평준화되어 우열을 가리는데 고심했다”며 “보다 희망적이고 밝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조로 앞으로 젊은 영화학도들이 만들 세계 속의 한국 영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는 상금 1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단편영화제로 해마다 청년 영화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수여뿐만 아니라, 영화감독과 배우들 지도아래 인턴 기간을 거쳐 영화계에 입문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또 지상파 방송과 대입 특별전형 및 실기학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칸, 끌레르몽, 스위스, 아르헨티나, 루마니아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출품할 기회까지 제공한다.

제1회 신상옥청년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이종필 감독의 '불을 지펴라'는 제5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한편 매년 영화인들의 이름으로 영화상을 제정하는 신상옥영화제는 조만간 제3회 영화상 이름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강제규감독,강수연,이미연,정준호상이 수여됐다.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는 11일부터 새간 열리며 15일 시상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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