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여왕' 김지선, 넷째 순산 "첫 공주님 행복"

김현록 기자  |  2009.09.30 17:49

'다산의 여왕' 김지선이 예쁜 첫 공주님을 순산했다.

김지선은 29일 오후 4시20분께 경기도 부천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 이날 오전 일찍 병원을 찾은 김지선은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첫 딸을 얻는 기쁨을 맛봤다.

측근은 "김지선씨가 오늘 2.7kg의 예쁜 딸을 낳았다"며 "몸무게는 많이 나가지 않지만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동갑내기 남편 김현민씨와의 사이에서 세 아들을 두고 있는 김지선은 넷째가 딸인 것을 알고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결혼 6년만에 네 아이를 얻은 김지선은 방송가 안팎에서 '다산의 여왕'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김지선은 2003년 5월 결혼한 뒤 이듬해 6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고, 2005년 11월 둘째 아들을 연년생으로 낳았다. 이어 2007년 10월 셋째를 얻었다.

최근 넷째 임신 사실을 공개해 더욱 화제를 모은 김지선은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는 가운데 '진정한 다산의 여왕'으로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김지선은 출산을 며칠 앞두고까지 MBC '세바퀴', SBS '스타킹', 스토리온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 SBS라디오 '최주봉 김지선의 세상을 만나자' 등에 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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