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이찬 고소 취하..2년여 법정공방 종지부

전형화 기자  |  2009.10.01 08:35


탤런트 이민영이 전 남편 이찬과 2년 여 동안 끌어온 지리한 법정 공방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민영 소속사 허브 엔터테인먼트는 1일 "이민영이 지난 7월 이찬과 악플러 2명, 통신사 기자에 제기했던 민사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이민영 측은 통신사 기자와 악플러와는 원만한 합의가 돼 이찬을 포함한 4인에 대한 일체 소송을 취하할 것이라 전했다.

이민영은 지난 2007년부터 이찬 측과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이에 이민영 측은 "앞서 이찬의 고소 취하 요구에 더 이상 언론을 통해 이민영 측에 대한 허위비방과 이민영을 이용한 언론 플레이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제출해 줄 것을 이찬 측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민영 측은 "하지만 이찬 측이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 자료에 '또 다시 진흙탕 싸움이 아닌, 본인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한 만큼 향후 이찬의 이민영에 대한 허위비방과 언론플레이는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믿는다"며 소송 취하 의사를 밝혔다.

이민영 측은 "이민영은 이미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상황이다. 그런 만큼 이찬 측과 더 이상 법적으로나 언론을 통한 공방을 할 생각이 없다"면서 "이찬과 문서가 오고갔지만 사과조차 없는 진심이 담겨 있지 않은 각서는 무의미하다고 판단돼 아무 조건없이 고소를 취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민영 측은 이어 "언론을 통한 이찬 측의 보도자료 내용만을 믿고 소송을 취하하는 만큼 앞으로 더는 상대측에 상처 주지 말고 서로가 각자의 길을 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찬의 소속사 측은 지난 8월 11일 이민영의 전 매니저 안모씨에 대한 민사소송의 취하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때문에 이민영의 이번 고소 취하로 양측의 법정 공방은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4. 4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5. 5BTS 지민, '2024 MAMA' 대상 포함 2관왕..월드 클래스 입증
  6. 6'초강행군' 김민재 17연속 선발→'평점 8.3+패스 95%' 미친 맹활약! '6연속 무실점'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3-0 격파
  7. 7"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8. 8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9. 9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10. 10'휴식 없다' 이강인, '패스 92%+30분 맹활약'... PSG, 툴루즈에 3-0 완승 '12경기 무패+선두 질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