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PD "택연·우영 꼭 돌아온다 약속"

문완식 기자  |  2009.10.01 09:25
SBS '인기가요' MC 택연 우영 하연주(왼쪽부터) ⓒSBS


리더 재범의 탈퇴와 관련 2PM 멤버 전원이 방송을 포함한 일체의 대외할동을 중단한 가운데 SBS '인기가요'의 MC인 택연과 우영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방송에서 가수 김태우가 게스트MC형식으로 하연주와 진행을 해 택연과 우영의 복귀 여부 및 그 시점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인기가요' 박성훈PD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제작진으로서는 택연과 우영이 하루빨리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일 뿐"이라며 "택연과 우영 역시 잠정하차하며 제작진에게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해 돌아올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인기가요' 제작진은 "재범의 탈퇴와 관련해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싶다는 택연과 우영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추석이후에 이들이 복귀할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인기가요'가 2주 결방을 해 택연과 우영의 복귀까지는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인기가요'는 오는 10월 4일과 11일 결방한다. 대신 10일에 '제15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09 드림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한편 2PM의 리더 재범은 2005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을 떠나고 싶다" 등의 글을 올린 것이 지난달 5일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재범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PM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개 사과했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재범은 결국 지난달 8일 2PM 자진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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