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 투입 엄효섭 "아내와 딸아이 '선덕' 광팬"

김겨울 기자  |  2009.10.05 11:08
엄효섭 <사진제공=iMBC>


MBC '선덕여왕'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엄효섭이 캐스팅되기 전부터 가족들이 '선덕여왕'의 광팬이었다고 밝혔다.

엄효섭은 5일 소속사를 통해 "아내가 '선덕여왕' 광팬이고 중학교 1학년 딸아이도 내 캐스팅 소식에 너무 좋아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악역인 것 보고 실망하던 딸을 이해시키느라 진땀을 뺐다"고 덧붙였다.

염종은 문노(정호빈 분)를 독침으로 죽이고 비담(김남길 분)과 야합하며 춘추(유승호 분)를 옹립하려하는 처세술에 능한 악인이다.

그는 "염종은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생존을 위해 상거래를 하던 장사꾼이다"며 "그러다보니 본능적으로 권모술수나 처세에 강한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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