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돌아온다”
공유, 천정명, 노유민 등 군복무를 위해 잠시 연예계를 떠난 스타들이 잇따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들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이 어느 때보다 설레고 있다.
오는 11월 27일 제대하는 그룹 NRG의 노유민(본명 노갑성, 29)은 지난해 1월 입대해 현재 국방홍보 지원대원으로 복무중이다. 노유민은 군복무중 군악대에서 활동하기도 했으며 연예병사로 발탁돼 각종 국군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 5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열애 사실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여자친구는 3살 연상의 코러스 가수로 지난해 말부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탤런트 겸 영화배우 천정명(29)도 만기제대 한다. 지난해 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천정명은 연예인으로는 처음 특급전사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다. 그는 7월 양동근, 김재원 등과 함께 육군 광고영상 주인공으로 나서기도 했다. 현재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중인 천정명은 모범적인 군생활로 연예인 사병들의 이미지 개선에 큰 영향을 줬다는 평을 듣고 있다.
12월 8일에는 MBC ‘커피프린스’로 큰 인기를 얻은 공유(본명 공지철, 30)가 제대한다. 공유의 선임으로 복무했던 쌍둥이 가수 량현량하(김량현김량하, 22)가 올 초 제대하면서 “공유형은 침착하고 군 생활을 열심히 한다. 계급은 우리보다 낮았지만 의지가 됐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같은달 18일에는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중인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30)과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공익근무 중인 HOT 출신 가수 장우혁(31)이 각각 소집해제 된다. 이들은 지난 2007년 11월15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동반 입소했다.
이듬해에도 강타(본명 안칠현, 30)와 양동근(30), 성시경(30)의 전역, 서울 지방법원에서 공익으로 복무하고 있는 하하(본명 하동훈, 30)의 소집해제 등 국방의 의무를 마친 연예인들의 복귀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룹 제이워크의 김재덕도 내년4월 전역한다. 김재덕 역시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 소속돼 군복무 중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이워크의 또 다른 멤버 장수원은 지난 5일 입대 영장을 받았으나 90일 이후로 연기했다.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1월께 현역 입대할 계획으로 알려 졌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