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007메들리 속 시리즈 다 봤다"

김훈남 기자  |  2009.10.07 18:01
↑'피겨여왕'김연아가 시즌 시작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 유동일 기자 eddie@

'피겨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새 시즌시작 1주일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7일 김연아는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대표 이희진)를 통해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보다 체력적, 기술적으로 더 완벽하게 준비가 된 것 같다"며 "컨디션 좋다"고 말했다.

IB스포츠측도 "올 시즌 구성을 바꾼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 역시 지난 시즌 때와 거의 똑같은 성공률을 보였다"며 점프변화에 따른 부담이 없음을 시사했다.

쇼트프로그램 곡으로 고른 제임스본드007 편집곡에 대해서는 "이 곡에 삽입된 007영화를 모두 다 봤다"며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연기동작을 연습할 때 '이 장면 기억나지'하며 영화 장면을 떠올리면서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 "007음악은 선곡자체가 의외여서 걱정을 했지만 이제는 프로그램들을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리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의 '세헤라자데'는 스토리가 있어 캐릭터가 부각됐지만 이번엔 클래식곡을 통해 여러 모습을 선뵐 것"이라 했다.

김연아는 오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트로피 에릭 봉파르 그랑프리'에 출전, 2009-2010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8월 김연아와 코칭스태프는 이번 시즌 프로그램곡으로 007 시리즈 테마와 조지 거슈인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선정했다. IB스포츠측은 "김연아와 코치 모두 새롭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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