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중 기사장(슈발리에)을 받는다.
전도연은 8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오는 10일 열리는 프랑스 영화의 밤 행사에서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기사장(슈발리에)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세운 공헌과 문화 보급 노력을 인정하는 상으로, 1957년 프랑스 문화공보부장관이 제정하고 1963년 샤를 드골 대통령이 기사 작위와 동등한 의미를 부여한 훈장이다.
앞서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이병헌, 샤론 스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세계적인 명사와 스타들이 이를 수훈했다.
전도연은 영화 '접속', '해피엔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너는 내 운명', '밀양', '멋진 하루',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등을 넘나들며 활약했고, 2007년에는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번 프랑스문화예술공로훈장 수훈에는 관객들을 감동시키는 전도연의 뛰어난 연기력과 더불어 2007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한 경력이 크게 기여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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