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여왕' 김지선이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 넷째 출산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지선은 8일 오전 '좋은 아침'에 나와 출산 이틀 전까지 만삭의 몸을 이끌고 방송국을 누비는 모습 등 '다선의 여왕'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 30일 있은 김지선의 넷째 딸 출산 장면도 공개했는데 출산을 위해 아침 일찍 병원을 찾은 김지선은 세 아들을 낳을 때를 회상하다가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8시간의 진통 끝에 2.8kg의 건강한 딸을 언은 김지선은 "딸을 얻기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딸이 제일 못 생겼는데 어떻게 하냐"고 걱정 아닌 걱정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지선은 하지만 "내 등 밀어 줄 애가 생겼다"고 환호를 올리기도 했다.
김지선은 곁에 있던 시어머니가 다섯 손가락을 펴 보이며 "하나가 모자란다"고 하자, "어머니 손가락 하나"는 붙이고 다니시라"고 말하며 특유의 재치를 선보였다.
김지선의 남편은 ""셋째 날때까지는 몰랐는데 너무 힘들어 하니까 내가 너무 미안 하더라"고 말해, 당분간 김지선의 출산은 없을 것을 암시했다.
한편 김지선은 2003년 5월 결혼한 뒤 이듬해 6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고, 2005년 11월 둘째 아들을 연년생으로 낳았다. 이어 2007년 10월 셋째를 얻었다.
최근 넷째 임신 사실을 공개해 더욱 화제를 모은 김지선은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는 가운데 '진정한 다산의 여왕'으로 불리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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