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보이', 부일영화상 미술상 수상

부산=김건우 기자,   |  2009.10.09 19:32

영화 '모던보이'가 제18회 부일영화상 미술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던보이'는 9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8회 부일영화상시상식에서 미술상을 품에 안았다.

'모던보이'는 193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신문물에 빠진 청년이 의문의 여인에 사랑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조상경 미술 감독은 "아마 영화인들은 제가 의상하는 사람으로 알 것이다"며 "제가 처음으로 디자인을 한 작품이다.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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