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이 고(故) 장진영을 회고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유민은 지난 9일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진영씨가 죽었다니 믿을 수가 없고 실감이 안 난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생각을 하면 장진영씨가 어딘가에 살아 계실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두 사람은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 함께 촬영하며 우정을 쌓았다. '청연'은 친일파 문제에 휩싸여 국내 흥행에 실패한 불운의 작품이다.
한편 이번 부산영화제는 '소름'과 '청연', '싱글즈' 등 고인이 주연한 영화 세 편을 상영, 고 장진영 특별전을 기획했다. 특히 '소름'이 상영되는 10일에는 권칠인 감독 등 장진영과 친분이 두터웠던 지인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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