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의 닮은꼴 모델이 출연한 국내 이동통신사의 광고 10일 전파를 타면서 닮은 꼴 모델의 정체에 관한 궁금증도 일고 있다.
KT 쇼가 10일 공중파를 통해 내보낸 'USIM-폰 복제방지편'에 출연한 샘 브라운(37)은 영국태생으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브래드 피트의 닮은꼴 모델로 활약 중이다. 그는 올해로 5년째 브래드 피트의 이미테이션 모델로 활동 중이다.
브라운은 이미 닮은꼴 모델들을 다룬 해외 사이트와 잡지에서 브래드 피트의 닮은꼴로 소개됐다. 또 안젤리나 졸리의 닯은 꼴 모델 시엔나 테일러와 함께 '브란젤리나 커플'을 결성하기도 했다, 이들은 '브란젤리나' 콘셉트로 미국 연예 잡지 '뉴욕 매거진'과 'OK매거진'의 표지모델을 장식했다.
그의 '마이스페이스' 블로그에는 테일러와 호흡을 맞춘 사진 외에도 '조지 클루니', '캐서린 제타 존스' 등의 닮은꼴 모델과 찍은 사진들로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브라운은 작년 9월 공개된 독일 가수 브랜던 스톤의 'Here I Am'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브래드 피트 연기를 했다.
샘 브라운이 지난 3일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브라운이 출연한 광고를 촬영한 현장을 본 누리꾼이 자신의 블로그에 "브래드 피트를 봤다"는 글을 올렸다. 이글이 누리꾼들에 이해 널리 퍼지자 '브래드 피트 극비 방한설'이 떠돌았다. 당시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설마 진짜 브래드 피트겠냐", "닮은 꼴 모델일 것이다" 등 반응이 엇갈렸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