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장동건과 송혜교가 2만 여명의 시민들과 만났다.
장동건과 송혜교는 11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에서 열린 '2009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회'에 참석했다.
유방암 예방 캠페인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는 지난 2001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장동건과 송혜교는 행사 주관사인 아모레퍼시픽 전속모델 자격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장동건은 이날 무대 인사에서 "야외에서 달리는 것을 잘 못하고 주로 러닝머신 위에서 뛰었는데 기회가 되면 좋은 날씨에 여러분들과 함께 달리고 싶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지금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어렸을 때는 어리다는 것만 믿고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가까이서 보면 잡티가 보인다"며 "요즘은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유방암 예방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마라톤 참가자들과 함께 출발 구호를 외쳤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건과 함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함께 출연한 배우 고두심이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그룹 노라조가 축하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