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지난해 MBC로부터 8억 4천만원의 출연료를 받아, 유재석(9억 5천만 원)에 이어 '2인자'에 올랐다.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현(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이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8년 MBC TV 출연자 중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은 사람은 유재석으로 9억 5440만 4451원이었다.
이어 박명수가 8억 4276만 5181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3위 이휘재는 5억 7453만 9750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현 의원은 "출연료를 제때 지급받지 못해 생계가 어려운 연예인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며 "시청률을 의식해 소수 인기 연예인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지금의 방송제작 시스템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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