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가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악랄한 의사로 등장했다.
류승수는 지난 9일 오전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지붕뚫고 하이킥'의 촬영에 임했다.
류승수는 극 중 이지훈(최다니엘 분)을 괴롭히는 병원 치프 장준협으로 분해 현경(오현경 분)과 대결을 벌였다. 현경은 병원을 그만두려는 지훈을 위해 장준협을 찾아 고개를 숙이지만 장준협이 지훈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것을 보고 자기도 하이킥을 날리고 만다.
오현경의 긴 다리가 유난히 돋보였던 하이킥에 류승수가 몸을 움찔거리는 바람에 여러 번 NG가 났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류승수는 "정말 실감나는 하이킥"이라며 "아무리 촬영이라지만 좀 위협적"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류승수가 서류 뭉치로 최다니엘의 머리를 내치고 무릎을 걷어차는 연기가 끝나자마자 긴장 속에서 숨을 죽이고 있던 스태프들이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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